Old posts/Stories2006/10/11 10:55

▶1990년 개교하여 제 8회 졸업생을 배출한 공립 일반계 남녀공학이다.

☎강남구 청담동 526번지 (무)02)514-2877 (F)517-8554 (행)514-2878

▶전철 3호선 압구정역 2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거리이다. 시내버스는 710번을 타고 청담고, 청담중학교 앞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2-3분 정도 거리이다.

▶학생수에 비해 운동장이 작아 온전한 축구장이 나오기 어려우며, 직선거리 100M도 나오지 않아 정상적인 육상 실기를 하려면 인근학교 운동장을 빌려야 한다.

그나마 학교의 위치가 아파트 단지 안에 있어 유흥가나 상업지역 근처에 있는 학교보다 나은 편이다. 도서관은 열람실 등이 있으나 기능, 공간, 장서 면에서 크게 부족한 편이다. 강당과 체육관이 없어 아예 옥내 체육수업이나 문화활동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강남 대부분 고교가 그러하듯 학부모 열의가 높은 편이다.

▶전체 36학급이며 1,2학년은 혼성반, 3학년은 분반하며, 2,3학년 문과 8학급, 이과 4학급이다. 제 2외국어는 독어와 불어이며, 다른 외국어에 대한 희망이 많은 편이다. 특별활동은 정일제로 금요일에 1시간씩 실시하며, 축제이름 종합예술제로 1년에 한번씩 개최한다.

--> 인터넷에서 청담고등학교를 검색했더니 나온 내용..

시작 부분에 ‘제 8회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나와있는데, 내가 바로 그 ‘8회 졸업생’이니,
이 자료는 아마 내가 졸업했을때 즈음에 만들어진 자료인가보다. 흐흐... 추억의 시절.. ^^
그땐 버스 번호가 바뀌기 전이라 710번 이었고, (단, 압구정역에서 10분거리는 아니다 -_-
아파트 과대광고도 아니고.. 2.5블럭을 무슨수로 10분만에 달려오란거지.. 버스타고?)
강당건물이 없었으며, 운동장이 비좁은 탓에 이쪽 골키퍼가 공을 차면 반대쪽 골에 골인이 되기도 했다.
물론 100M 달리기를 포함한 실기시험을 볼 때면 청담중학교의 운동장을 빌려야 했다.
내가 졸업한 이후 몇년 뒤 그 좁디 좁은 운동장의 한 구석을 또 쪼개 강당을 지었다.
공사하는걸 보면서 ‘설마.. 설마.....’ 했는데 정말로 짓더라. -_-;;;
‘운동장 따위, 어차피 작으니, 더 작아져도 거기서 거기야!!’ 라는 심정이었을까.

부실공사로 인해 벽 여기저기가 갈라진 것도 볼 수 있었고, 그와 관련된 우스갯소리도 많았다.
친구끼리 치고패고 싸우면 그냥 훈방이지만, 싸우다 실수로 벽을 치면 정학이라느니, 뭐 그런것들.
1기 선배님들은 학교가 다 지어지기도 전에 입학하는 바람에, 체육시간이면 체육수업 대신
모래를 지고 나르면서 공부했다는 설도 있다. (진짜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_-;)
가장 오래된 써클은 방송반과 중창단으로 개교 첫해부터 있었다. (방송반은.. 당연히..?;;)
그런고로 다른 써클과 달리 방송반과 중창단만은 졸업기수와 써클기수가 동일하다.
나도 8회 졸업생이자 중창단 8기이기도 했는데, 몇년 전 중창단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정말 정말 정말 황당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T-T

우연히 검색된 내용에.. 그때 생각이 나서 옮겨와봤다.... ^^
그냥.. 주절주절....

Posted by l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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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andalf

    아 루나군이 쳐서 갈라진...곳?

    2006/10/11 21:39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입학하기 전부터 있던 이야기라고요~ ㅋ;;

      2006/10/12 10:42 [ ADDR : EDIT/ DEL ]
  2. 순면기저귀

    압구정 트랜드... -.-;

    2006/10/11 23:08 [ ADDR : EDIT/ DEL : REPLY ]
    •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어서 그런지, 전 아직도 압구정동에 가면 성인문화(술집같은..)쪽은 잘 모르고 학생문화(패스트푸드, 팬시, 분식..) 쪽만 알아요.. ㅎㅎ;
      그나마도 졸업 후 몇년새에 다 바뀌어 버려서.. @_@;;
      이젠 가끔 압구정에 가면 여기가 내 홈그라운드가 맞나 싶어요..;;

      2006/10/12 10:44 [ ADDR : EDIT/ DEL ]
  3. 저때는 Normal이었지??? -_-

    2006/10/13 00:09 [ ADDR : EDIT/ DEL : REPLY ]
    • 뭐가 노말이에요.. 지금도 노말해요! no말..horse... .... (아.. 전혀 normal하지 않잖아.. ━┏)

      2006/10/13 18:31 [ ADDR : EDIT/ DEL ]
  4. mugen

    쇟 친구들이 청담고 1기 출신인데 진짜 운동장에서 돌날랐다오...

    2006/10/13 18:19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오;; 정말이군요^^;;;;;;;;;
      선배님의 친구분이시라니... (/__)/ 꾸벅.. 일단 절부터;;;

      2006/10/13 18:31 [ ADDR : EDIT/ DEL ]
  5. coolhong

    청담고1기인데 우연히 발견했네요.
    부실공사는 사실이고 1학년때 체육을 거의 하지 못하였고 3학년때 학교 준공식이 열렸으니깐 공사판에서 학교다닌거지요. 모래를 지고 날르는 일은 좀 과장된거고 운동장에서 걍 돌맹이 주운정도..ㅋㅋ
    하지만 매달 시험끝나는 날이면 교문앞에 관광버스가 항상대기하고 있었고 체육대회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거행했던 호사도 누렸었지요.

    2008/02/28 11:54 [ ADDR : EDIT/ DEL : REPLY ]
    • 1기선배님이 방문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__)(^^)
      체육대회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네요.. 으흐흐~
      저(8기) 다닐때는 선생님들이 너희 1~3기 선배들은 얼마나 공부도 잘하고 똑똑했는데, 너희는 왜 이모양이냐는 구박 많이 받았어요.. ㅠ_ㅠ

      2008/03/15 23:31 [ ADDR : EDIT/ DEL ]
  6. gene

    저는 청담고 4기인데.. ㅋㅋㅋ 바로 위에 coolhong님은... 대학동문 선배오빠인것 같은데....
    나 학교다닐때 벽이 무너져 내린다구 보수공사하고 그랬었는데...
    그래도 위에 선배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시험끝나는날에 산타러(?) 가고 놀러가구 그랬던 기억이....
    교장선생님이 바뀌고나서는 없어지긴했지만... 나름 좋은 기억 많이 만들었는데... 언제 한번 찾아가보고 싶네요....
    (몇년전에 우연히 지나갔는데.. 정말 아무생각 없이 지나가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학교를 지나치고 나서야...
    우리학교가 왜 안보이지 ? 그랬었단..... - ,.- 아직도 SM 학교 앞에 있나...? )

    2008/03/13 21:25 [ ADDR : EDIT/ DEL : REPLY ]
    • 4기선배 언니시군용...~ *^^*
      아직도 SM은 학교 앞에 있는것 같더라구요.
      학교 다시 가보시면 아마 그 좁디좁은 운동장을 또 쪼개서 강당을 지어놓은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실거예요-_-
      (저도 졸업하고 나서 지은 건물이라.. 보고 놀랐지요;;)

      2008/03/15 23:33 [ ADDR : EDIT/ DEL ]
  7. jiy

    저는 2003년 졸업생입니다. 벽치면 정학이라는 거 너무 오랫만에 들어서 피식 웃었습니다. 1회에 얽힌 이야기는 여기서 처음봤어요. 저 3학년때 체육관 완성됬었어요.

    2010/10/13 23:55 [ ADDR : EDIT/ DEL : REPLY ]